여기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종목이 있다. 시총 3조 1천억원의 코스피 79위 종목 하이트진로(000080)다.
하이트 진로는 1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로 매출 5,339억(지난해 대비 26.2% 증가), 영업이익 561억(지난해 -41억에서 흑자 전환)을 기록 했다.
당시 영업이익 큰폭의 증가는 1분기 영업, 마케팅활동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는 등 판매활동 보류로 판매비집행을 미룬 영향이 크다.
(그리고 집행되지 않은 비용은 2분기부터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분기 안정적인 시장점유율과 소주가격 인상, 맥주는 테라의 판매실적 호조로 공장의 가동율이 개선되는 등 판매호조에 비용절감까지 이익이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지고 있어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올리며 매수의견을 냈다.
아울러 경쟁사인 오비맥주와 롯데칠성은 1분기 각각 20~30%의 매출 감소가 있었던 것으로 하이트진로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주가 상승을 기대했고 52주 신고가를 다시 써가며 기대가 현실이 되었다.
신한금융투자의 박희진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7% 증가한 41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1분기 시장 예상치를 200억원 이상 상회했던 만큼의 큰 폭의 이익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맥주공장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실제 5월 테라의 판매량이 1분기 월 200만 bx 판매량이 300만 bx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던 주가는 공정위조사가 있다는 뉴스로 주가의 조정이 있었다.
미국에서 소주업계 최초 광고를 시작한 하이트진로 기사는 대부분 홍보용으로 비용을 얼마나 썼는지 내용은 나와 있지 않다. 해당기사 뿐만 아니다.
한국에서의 광고도 편당 10억은 훌쩍 뛰어넘을텐데 미국에서의 광고비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집행된 비용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 아닌가.
2분기 컨센서스 매출액 5,903억, 영업이익 438억으로 매출액에서 1분기 대비 좋은 실적을 보일것으로 예상하나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분기 집행하지 않은 마케팅 비용이 영업, 광고비로 2분기에 반영되었을 것으로 본다.
최근 20일간 외인의 매집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었고 최근 기관은 매도세를 멈추고 매수를 시작한 모습니다.
하이트진로가 1분기 처럼 컨센서스 대비 좋은 실적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처럼 2분기도 좋은 실적이 주가상승의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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