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분기 깜짝 실적으로 증권가를 놀라게 했다.
지난 8월 6일 장마감후 대한항공은 2/4분기 실적을 공시 했다.
전기, 전년대비 매출액은 줄었지만 모든 이익부분에서 흑자전환을 이루어내면서 증권가를 놀라게 했다. 이로서 시장외 주가7% 상승, 대한항공우는 10%의 상승으로 시간외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같은 어닝서프라이는 조원태 회장의 '역발상'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본다.
여행객 수요 감소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해 보자는 아이디어로 화물 매출이 지난해 대비 95% 증가하게 만들었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이미 시간외거래에서 뜨겁게 상승하고 마감되었다.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한진칼 역시 시간외 거래에서 높은 상승을 만들었고 우선주는 이미 시간외 거래에서 최고가를 찍었다.
8월 7일 대한항공우, 한진칼우 우선주들은 상한가를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상승흐름이 당연히 보통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상한가까지 갈지는 미지수다. 대한항공은 시총 3조의 대형주다)
그렇다면 이번 어닝서프라이즈는 개미보다 정보가 빠른 큰손들(기관, 외인)은 알고 있었을까?
8월 6일 주가 흐름을 보면, 시초가부터 갭을 띄우면서 꾸준하게 주가를 안정적인 상승흐름으로 만들었다.
당일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0만주, 37만주를 순매수 했다.
빠른 정보력이 한 몫 하지 않았나 싶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금융
- 컨센서스 대비 2분기 매출액은 적게 나왔으나 영업이익은 1,484억으로 355%, 당기순이익은 1,624억으로 전망치보다 높게 나왔다.
그렇다면 앞으로 주가의 흐름은 어떻게 될 것인가? 보통 어닝서프라이즈를 예상하며 주가를 띄우던 종목의 경우 실적 발표후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경우 차트상 사전에 그러한 흐름이 없었고 앞으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가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방역물품 및 전자상거래 물량, 반도체 장비 및 자동차 부품 수요 등을 적극 유치해 수익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여객기 좌석을 떼어내 화물기로 활용하는 방안을 통해 공급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지금부터 꾸준히 이어지면서 주가는 상승하기를 기대한다. 전세계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항공사로 이번일을 계기로 한단계 더 성장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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