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진단키트를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엑세스바이오의 주가는 7월 최저가
3,070원에서 38,350원으로 무려 1249%상승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말라리아 진단 시약과 HIV 진단용스트립(반제품), G6PD RDT 등의 진단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말라리아 진단시약으로 열대열 말라리아 진단 제품 및 중남미와 아프리카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변종 말라리아 진단 제품까지 총 11가지 종류의 말라리아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의 말라리아 RDT 시장 점유율은 2014년 국제조달 기금 기준 35%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음.
출처 : 에프엔가이드
엑세스바이오는 7월 27일 상한가를 출발으로 16거래일 만에 주가가 1000% 이상 상승했다. 지난달 시총 1천억대의 주식이 한달도 되지 않아 1조 2,800억이 되었다.
엑세스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7월 27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에 신속진단키트 생산시설을 보유, 연간 1억 테스트 이상의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를 생산하고 있었다. 코로나 19 항체 진단키트 또한 말라리아 키트와 유사한 생산 공정으로,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 신속진단키트 'CareStart COVID-19 IgM/IgG'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우리들제약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는 진단키트 개발업체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로부터 민감도 100%, 특이도 97.5% 성능을 입증받은 업체로 EUA 허가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단 10곳 뿐이다.
"앞서 회사는 20년간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입찰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다"며 "입찰시장에서 중요한 제품 성능, 대규모 생산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단 이틀만에 굵직한 뉴스를 호재로 주가를 끌어올린 엑세스바이오는 이어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주가 상승을 이어갔다.
엑세스바이오의 2분기 매출액은 10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감소, 영업이익은 13억으로 흑자 전환, 순이익도 4억의 흑자로 전환 했다. 말라리아 진단키트의 판매량이 급감하여 매출액이 떨어졌으나 판매 단가가 높은 코로나 진단키트가 이익의 측면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3분기 실적 발표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엑세스바이오는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엑세스바이오는 지난달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와 항체 신속 진단키트 모두 미국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획득했고, 브라질에서도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쌓아온 해외 유통채널과 최대 주주인 우리들제약의 영업력을 통해 제품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코로나 진단키트의 판매량이 급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악재를 현명하게 기회로 만들어낸 엑세스바이오는 올해 흑자전환이 확실해 보인다.
앞서 급등으로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엑세스바이오가 오늘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매매거래정지 예고를 받았다. 내일 8월 19일의 종가가 그 직전일(08월 18일) 종가보다 상승할 경우 08월 20일(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됨(투자위험종목 지정중인 경우에 한함.
오늘에 이어 내일도 급등하여 1일간 매매가 정지된다면 다음 거래일에도 상승할 수 있을까.
우리들제약 역시 급등이 있었지만 엑세스바이오에 비해 상승폭은 적었다. 내일 엑세스바이오가 상승해서 1일간 매매거래정지가 된다면 관심이 우리들제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관심종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장 후보 홍정욱 관련주 대장주 정리했습니다. (0) | 2020.08.27 |
---|---|
컬러레이(900310) 실적 잘나오는 시진핑 방한 관련주. 검색수와 거래량증가가 심상치 않다. (0) | 2020.08.21 |
SK이노베이션(096770) 배터리 사업으로 흑자 전환 기대감과 SK IET상장은 현실이 될까 (0) | 2020.08.17 |
코스맥스(192820) 코로나 위기는 손소독제로 방어, 화장품으로 시진핑 방한의 수혜까지. 2마리 토끼를 잡을까 (0) | 2020.08.14 |
오텍(067170)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는 왜 오택을 매수했나 (0) | 202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