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까지 화학정유주가 크게 움직일때 적자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지 못한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에서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7월 하반기부터 증권사의 긍정적인 리포트와 악재를 해소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소식이 들리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BNK투자 증권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정유 부문 개선속도 둔화, 손익 부진에 따른 배당 감액 등은 아쉬운 부분. 하지만 성장 산업이고 시장 기대가 큰 배터리 부문에서 소송 불확실성 해소, SK IET(2차전지 분리막)상장 추진등 긍정적 소식이 예상되 주가는 상승세를 예상' 했다.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 리포트들의 대부분 내용은 LG화학과의 특허권 사용으로 1년간 끌어오던 문제가 배터리 기술 사용료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형태로 합의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과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SK IET 상장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7월말경 17만원이하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던 증권사들이 있었던 반면, 몇 일 되지 않아 발표되는 리포트들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21만원 수준으로 높여 제시하는 등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빠르게 이루어 졌다.
SK IET(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5조의 기업가치를 갖고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SK IET는 배터리 분리막 기술력이 세계 탑티어 수준으로 내년 상반기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알짜 자회사로 평가받는 SK루브리컨츠 매각에 대한 소식이 나왔고 공시에 따르면 "당사는 재무건전성 확보 및 신규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하여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 라며 관련 내용은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했다.
지난 15일 발표된 기사에 따르면 한 번 충전으로 1000㎞를 달린 현대 코나에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한 배터리가 탑재 되었고 현대·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동맹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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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내에서 출시되는 전기차의 점유율을 현대, 기아차로 넓혀간다면 앞으로의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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